춘천 3년
3년 전 오늘 춘천에 자리 잡았다. 고향도 아니고 친척도 없으며 춘천에서 일을 하지도 않지만 서울에서 산 50년 이후의 삶을 춘천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겨울을 세 ...
춘천 2년
서울을 떠나 춘천에 자리 잡은 지 어제가 만 2년 되는 날이었다. 오늘 부터 3년차 여름을 두번 지나고 세번째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춘천의 삶이 익숙해지고 오히려 서울 ...
시민의 자격
누가 시민일까? 도시에 살면 모두 시민일까? 아니면 모두가 시민일까? 사전에서야 뭐라 말하던 우리들을 시민이라고 한다.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나 유래 보다는 스스 ...
춘천의 겨울
지난해에는 춘천에 눈이 별로 오지 않았다. 춘천이 눈이 많은 동네이지만 생각보다 별로 안온 것이다. 어제(12월 10일)은 눈이 꽤 많이 왔다. 그리고 오늘부터 기온도 ...
“숙의와 합의”의 조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공론화 과정에서 "숙의와 합의"가 떠오르고 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이야기이다. 이번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결정이 잘 된 것 ...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기
사람을 한자로 쓸 때 인간(人間) 이라고 씁니다. 간혹 비아냥 거릴 때 쓰기도 하지만 사람을 의미 그대로 한자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을 풀어보면 사람 사이라는 ...
춘천에서 자전거 타기
춘천에 살면서 마음먹은 일 중 하나가 자전거를 열심히 타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으로 생각되는 것이 자전거이다. 운동신경 둔한 사람이 무리하게 할 수 ...
춘천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춘천에 다녀 왔습니다. 닭갈비가 먹고 싶다는 큰아이의 요구로 춘천의 소양댐 근처로 놀러 갔다 왔습니다. 금요일에 많은 눈이 내렸기에 도로 사정도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