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우리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공상과학같은 얘기가 아니라 곧 마주할 노후 또는 은퇴 이후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기대하는 모습 중 하나는 젊어서 준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늘 편안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급의 새로운 것들을 먹는 모습들을 상상한다.

언제부터 노후이고 은퇴시점인지 정해진 것은 없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런 생활로 이어진다.

열심히 일하다 어느날 갑자기 노후로 정의된 일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하던 일이 정리되는 시점은 있다. 회사에서 퇴근 시간에 일을 마치듯 노후가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노후를 맞이해야 하는가?

노후와 그 이전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어제의 다음날이 오늘이듯이 시간이 가면서 점점 나이듦의 시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노후가 되면 뭔가 크게 달라져야 할까? 오늘의 연장이 내일이 되고 젊음의 연장이 노후가 되는 것이다. 노후만 별도로 준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 듯  미래에도 노후에도 열심히 살아야 하며 의미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 생산적인 삶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부와 권력과 명예를 높이고 키우는 것만 생산적인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에 대한 기준이 변하고 사람마다 다르다.

이제 노후이니까 전과 다르게 즐기기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다. 수명은 점점 길어진다. 지금 예상하는 대로 미래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예상할 수 없는 미래를 막연하게 희망하다보면 당황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 세상이 나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생산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는 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가치를 높이며 변하는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적인 미래를 만드는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있고 삶의 동력이 생긴다.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 오늘의 결과에서 더 발전 시키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이 생산적인 일이다.

사람은 생산자이기도 하고 소비자이기도 하다. 결국 소비와 생산이 균형을 찾아갈 것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만큼 생산해야 자연 법칙에 맞는 것 아닐까?

더 이상 생산이 없이 소비만 하는 순간 삶은 끝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춘천에 눈이 별로 오지 않았다. 춘천이 눈이 많은 동네이지만 생각보다 별로 안온 것이다.

어제(12월 10일)은 눈이 꽤 많이 왔다. 그리고 오늘부터 기온도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낮에도 영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별로 없다.

생각해보면 최근 몇년 따뜻한 겨울이었다.

춘천에 이사온지 겨우 일년이라 지난해 말고는 겨울에 대한 경험이 없다. 오래전에 눈 구경하러 놀러온 기억 뿐이다.

오래전 춘천의 겨울에 대한 기억은 눈이 아주 많은 동네라는 것이다.

어제 눈 오는 것을 보니 다시 실감이 나는 듯하다. 어제 내린 눈도 도시가 잠길정도의 눈은 아니다. 서울과 다르게 내리면서 바로 녹지 않고 꽤 쌓인 것이다.

오늘 아침에 보니 차가 다니는 길이야 정리가 되었지만 골목길은 빙판이다. 한주 내내 다니기 쉽지 않겠다.

겨울 준비를 좀 더 신경써야겠다.

집앞에 내리는 눈은 계속 쓸겠지만 골목길 모두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런대로 걸어다닐 수는 있지만 차는 문제가 좀 있겠다.

그리고 난방과 보온도 더 신경 써야 한다.

 

어릴 때 겨울은 추웠던 기억이 많다. 그러다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춥고 불편했던 기억이 사라졌다. 드라마에서나 옛 모습을 기억할 수 있었다.

대도시의 아파트의 편리함에 현실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춘천에서 두번째 겨울을 맞이하며 삶의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

 

춘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지 꼭 1년이 되었다.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다 춘천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23일 그동안 살던 서울을 떠났다.

무엇이 바뀌었고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앞으로 만들어 가야하는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할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고민을 많이하였으면서도 막상 결정할 때는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 아마 막연한 과거의 기억이나 정보가 영향을 미쳤으리라.

그동안 서울에서 50년 동안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하면서 사는 곳이나 행동반경은 서울이 중심이었다. 그럼에도 오래전부터 나이가 들면 소도시로 옮겨가서 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지난 가을에 삶의 터전을 옮겨야할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빠르게 결정한 것이 춘천이다.

 

무엇인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을까?

춘천은 나의 연고지도 아니다. 고향은 물론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누구나 처럼 간혹 놀러오던 곳 중 하나이다.

아마도 나쁘지 않은 과거의 기억과 서울 근교에서 자리잡고 서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아등바등이 싫었을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교통의 편리성이 영향을 줬을 것이다.

어쨌든 꼭 1년을 춘천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아파트 생활을 15년 정도 했지만 춘천에서는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살고 있다. 오래된 집이라 많이 아파트만큼 편함을 기대하면 큰 오산이다.

 

처음 이사온 후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도로의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늘 듣던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거의 없다. 이미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들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한 차이를 느낀 점이다.

막연하게 공기 좋을 것이고 서울보다 여유로울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차이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에서 느꼈다.

춘천을 인구가 30만이 되지 않는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엮어진 도시라 면적은 넓다. 최근에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지만 커다란 상업 건물들은 거의 없다

길이 아주 넓지 않음에도 큰 교통체증은 별로 없다. 그리고 신호등이 한번 바뀌려면 오래 걸린다. 그걸 당연히 여기는 동네이다 보니 경적 소리가 적은 것이다.

 

이제 겨우 동네 구조를 알기 시작해서 완전히 춘천에 동회되고 뿌리 내리는 데는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다. 사람의 생활 습관과 의식이 이해 되고 적응 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우 1년 을 지내고 있지만 서울을 떠난 것은 아주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춘천으로 이사가서 좋겠다고, 자신도 서울을 떠나고 싶다고. 그런데 항상 말 뿐이다. 아마 의례적인 인사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정을 못하고 후회만 한다.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과거의 성공을 붙들고 놓지고 싶지않은 사람의 보통생각이다.

그렇지만 원하는 것이 있거나 뚜렷하게 앞으로 해야할 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발전시켜 실천에 옮겨야한다. 결단이 필요하다. 사람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된다. 그 시기를 굳이 늦출 이유는 없다.

항상 변화를 인정하고 변화하며 시도하는 삶이 중요하다. 

춘천에서 1년을 정리하며 다음 일을 모색한다.

 

PODIO에 대한 과거 글 모음

업무일지에 대한 과거 글 모음

 

무턱대고 시작하는 일은 없다. 최소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왜 하는 가 등 한가지 이유라도 있어야 일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한 한가지 이유가 본인이 결정한 의사결정 사항이다.

그래서 의사결정은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행동이기도 하고 일의 시작점이고 하다. 결정을 해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주 많은 의사결정을 한다는 뜻이다. 좋은 결정이라도 실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지만 의사결정이 잘되면 일의 결과가 좋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많아진다.

반대로 실행은 잘 하지만 의사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일은 엉뚱한 결과로 갈 수 밖에 없다.

의사결정의 일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이렇게 중요한 의사결정을 우리는 어떤 근거로 하는가?

뛰어난 직관과 감으로 아무 거리낌없이 결정하는가? 그럴수도 있다. 그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좀 복잡하고 중요하거나 개인의 일이 아닐 때는 누구도 쉽게 자신의 직관만으로 결정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의사결정 행동을 보면 탁월한 직관과 선택으로 결단력있게 자신의 성공을 이룬 모습을 많이 본다. 그러다보니 리더의 통찰이 의사결정의 대부분으로 착각한다.

순간적이고 즉흥적으로 보이는 많은 탁월한 결정은 그들이 과거 쌓아온 경험과 지식에 근거하고 시대를 읽는 혜안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뛰어난 많은 결정은 과거에 확보된 근거가 충분한 것이다.

 

우리는 의사결정의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을까?

누구나 일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이력이 있다. 그동안 보고 듣고 실패하면서 여러사람과 같이 일해온 경험이 있다. 근거는 충분하게 갖고 있다.

그렇지만 단편적인 경험으로 남아있거나 확실하지 않은 기억으로 존재 하기가 일쑤이다.

그동안의 활동의 경험과 결과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록했더라도 각각의 것들이 서로 연관 되어 있지 않고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 경험과 결과의 체계적인 기록은 큰 규모의 조직이나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개인이라도 다양한 활동에 대한 연결 고리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서 활용할 수 있는 기록을 해야 한다. 그것이 나중에 의사결정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개인이 과거 경험과 결과를 관리하는 좋은 방법으로 최근에 유용한 툴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대부분 개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활용하기에 무료로 충분한 것들이다.

나는 PODIO를 활용하여 일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더불어 자료관리를 위해 Evernote, Airtable, Google Docs 등을 병행 사용하고 연결시켜 활용한다.

PODIO를 개인 업무 관제탑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각각의 기능이 통제되고 활용된다.

이렇게 모여진 경험과 결과의 기록이 다음 의사결정에 근거로 작용한다.

 

그리고 결정된 일을 수행하는 과정 역시 PODIO를 통해 기록되고 추적된다. 많은 직원들의 방대한 업무 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개인의 활동과 과거의 기록을 유지 관리 하기에는 더 없이 충분한 시스템이다.

여기서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은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해야 한다.

의사결정의 근거를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기록이 절실하다.

괴거의 기록이 반드시 현재의 결정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트랜드와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통찰을 더한다면 좋은 의사결정이 될 가능성은 아주 높아진다.

 

PODIO에 대한 과거 글 모음

업무일지에 대한 과거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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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역동적인 듯하면서도 지루하고 답답할 때가 많다.

주변이 변하고 새로운 것이 쏟아지는 것에 정신을 못차리지만 막상 나의 변화는 더디고 손에 잡히는 결과는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불안하고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언젠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결과의 수준이 기대만큼 만족스럽다는 보장은 없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루하다.

시간의 길이가 문제가 아니다.

일단 결과를 보아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다. 건너 뛸 수 없다. 간혹 단계를 모르고 일할  때는 있지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가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리더라면 이런 지루함을 견뎌야 한다.

리더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조바심을 내면 다른 사람들은 단계를 무시하기 시작한다. 그럴수록 원하는 결과에서 멀어진다.

그래서 지루한 티를 내지 않고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리더가 어려운 이유이다.

사람들은 리더를 바라보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준을 삼는다. 리더의 행동을 거울 삼아 자기가 하는 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유추 해석 하기도 한다.

리더가 지루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일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는 것이고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는 불신으로 나타나기 쉽다.

 

또, 리더의 모습이 지루해 보여서는 안된다.

리더가 활기찬 모습을 보여야 일에 흥이 난다. 리더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일의 결과와 상관없이 리더의 행동만으로 사람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의욕을 북돋울 수 있다.

리더는 마음에 없는 행동을 해야하며, 자신의 성격과 다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리더는 힘들다.

자신은 지루함을 참고 견뎌야 하지만 다른사람들에게는 지루한 티를 내서도 안되고 지루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능력이다. 생각을 말하는 것의 첫번째 중요한 것이 적절한 타이밍을 들었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능력 – 생각 말하기 (1)

시간을 너무 고르느라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때가 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라고 말했다. 적절한 시점을 선택했다면 또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

 

두번째 중요한 것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이다.

대화는 상대방이 있다. 물리적인 주변 환경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원하는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상태를 미리 짐작 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적절한 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대화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두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먼저 사전에 대화의 의사가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이벤트라면 공식적으로  통지하면 된다. 이때 간단한 주제와 필요한 시간을 함께 알려 주어서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예정에 없던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조건 통지하게 되면 상대방이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적절한 시그널을 주어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신호를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대화의 주제에 관한 정보를 자연스러운 형태로 전달해 줄 필요가 있다.

정보를 전달하며 이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가벼운 질문을 한다. 대답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대신 시간이 될 때 그 주제에 관해 잠깐 얘기를 나누자고 의견을 물어 보는 것이다. 상대방은 준비가 될 때를 알려 줄 것이다.

이런식으로 환경을 만들려면 한가지 더 갖추어져야 하는 조건이 있다.

평소에 여러가지 주제로 대화를 많이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래야 어떤 얘기를 하자고 해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나 중요하고 심각한 일로만 대화하던 사람이 얘기하자고 하면 긴장하게 된다. 평소에 가볍고 다양한 화제로 대화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잘 말하려면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5년 마지막달이 되니까 한해를 되돌아보고 성과를 점검하기 바쁩니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연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성과는 쉽게 떠오르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나 작은 이슈들은 묻혀지기 일쑤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연초에 정한 목표를 관리하며 연말까지 달성 여부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고 핵심적이지 않은 것들은 따로 목표를 구체화 하거나 수치화 하지 않고 연말에 가서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지나면서 주변 사람들, 구성원들과 많은 사건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서운한 것도 있었고 행복한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일년동안 있었던 일들 중에 내가 생각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잘못도 있고 환경이 문제였던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리더의 책임입니다.

예측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하도록 한 것은 리더입니다.

사람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도 리더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구성원의 단순실수로 결과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책임은 리더가 져야합니다.

스스로 리더로 행동했다면, 리더의 지위에 있었다면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리더의 역할은 어렵습니다.

리더의 대우만 받고자 한다면 내년에도 똑같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리더가 책임을 인정한다면 리더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삶과 행동의 리더가 누구였는지입니다.

만일 타인이라면 책임을 전가하고 남 탓으로 돌릴 수는 있지만 자신의 주인이 남이 되는 것입니다.

내 계획과 선택과 행동에 대한 주인은 나이기 때문에 내가 리더입니다.

2015년을 정리하면서 누가 무엇을 책임질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책임을 지는 것이 리더의 조건이기도 하고, 역할과 의무이다.

스타트업이 대세인 시대이다. 주변에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간혹 스타트업을 하는 분들과 함께 할 기회가 있어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큰 착각이 있는 듯하다.

언제부터인가 스타트업이라는 고상한(?) 영어를 쓰기 시작하면서 정부나 단체에서 각종 지원이 생기고 창업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영역의 회사가 생기고 있다.

대체로 나이가 젊은 것도 특징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실패와 실수를 딛고 성공을 꿈꾸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도전과 실패를 반복한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모든 것을 경험하고 알고 시작 할 수 없는 특성상 헛점이 보이고 서투르고 부족함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경험이 부족하고 서투른 것이 대충 해거나 요령을 피워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경험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기다리고 지원해 주는 것이지, 스타트업이니까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해서는 곤란하다.

뻔히 알면서 노력도 없이 잘못해 놓고 스타트업이까 봐달라는 하거나, 스타트업이라서 부족하기 때문에 무작정 도와달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고 그럼에도 지원을 해줄 필요는 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대충하거나 편법을 써도 당연히 용인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은 공짜로 지원금을 받기 위한 사업이 아니다.

또 언제까지 스타트업이라고 할 것인가?

실수와 실패는 당연하지만 그것을 해결하고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기존 기업보다 더 올바른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노력이 스타트업에서 보여야 한다.

우리는 스타트업의 혁신적 비즈니스에 열광한다.

그 말은 기존의 관행이나 불합리한 것,불편한 것 들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기 떄문이다.

모든 스타트업이 대단히 혁신적이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스타트업이라는 간판을 이용하면서 편법과 요령으로 이익에만 매달리지는 말아야 한다.

오히려 스타트업이 더 윤리적이고 도덕적이며 인간 중심적이어야 한다.

그런 정신을 무기로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인 것은 아니다.

창업 이후가 중요하다.

Photo by Heisenberg Media

익숙함이 아닌 새로운 것을 해본다는 것은 설렘이기도 하지만, 두려움이기도 하고 기대이기도 하다.

한번도 안 해본 것을 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모험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크던 작던 항상 새로운 것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쩌면 반복적인 일을 할지라도 어제 한 일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는 모든 것이 새로운 일일 수 있다.

그런데 과거에 경험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일을 해 본다는 것은 어떨까?

한번도 안 해본 일이 후속 책임이 크게 따르고 위험 부담이 크다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럴때는 미리 조사하고 검토하고 자문을 받아가면서 심사숙고해서 선택하고 실행하개 된다.

오히려 이런 일들은 적극적으로 고민과 검토를 거쳐 실행한다.

그런데 가볍게 해볼 수 있는 그러나,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큰 책임이 따르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에는 매우 인색한 것이 사람이다.

몇년전 순수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으로 가죽공예를 시작했다.

제대로 안해도 아무런 책임도 따르지 않는 단순한 취미 생활 일 수 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자기 일상의 범위 밖으로 눈을 돌리기 어려워하며 부담스러워하는 그런류의 일이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나는 동안 초기에 교육을 받기도 하였고 꾸준히 매우 틈나는대로 단순한 작업의 반복과 다양한 작업을 하다보니 이제 원하는것을 상품 수준으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간혹 원하는 제품을 주문 받아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정도!

작업을 하다보니 상상할 수 있고 용도가 떠으르면 만들 수 있으리라는 어느정도의 자신감도 생겼다.

실제로 생각하는 작품이 있거나 나만의 아이디어를 녹일 수 있는 구상이 되면 주저없이 작업을 할 수있게 되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이었지만 가볍게 시작해서 다양한 시도와 연습을 하다보니 전혀 새로운 즐거움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 거대한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도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이라면 부담 스러울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내 생활의 새로운 활력의 요소가 되는 것이다.

누구나 한가씩 재능은 있어야 한다 에서 처럼 즐거운 재능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shift)으로 발전 시켜보려한다.

shift.morewise.net

별다른 조건없이 평범한 사람들이 시도 할 수 있는 새로움을 경험하고 공유고자 한다.

가능하고 준비된 범위안에서 필요한 자신만의 작품을 스스로 만드는 재미와 활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직업으로 이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 무조건 매달릴 수는 없지만 함께 시간을 만들고 생각을 같이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라는 것이다.

한번도 안해본 일이지만 쉽게 누구나 해볼 수 있으니 한번 해보면 어떨까?

관심있는 분들은 같이 한번 해보시죠.

최근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을 보면 남다른 혁신성과 빠른 의사결정, 강한 추진력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연구하면서 따라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빠르고 놀라운 성장을 보여 주다보니 그들은 실행력이 앞선다고 생각하며, 한가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낭비로 여길 것이라 짐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요소는 빠른 의사결정, 강력한 추진력이지만 그 바탕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치밀한 준비가 있습니다.

갈수록 생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잘못 오해 하다보니 무조건 일을 시작해서 중단없이 전진하는 열정만 있으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여기곤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충분하고 완벽하게 준비 되고 계획될 수록 성공의 확률은 높아지고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울 수 있는 가치를 갖게 됩니다. 이것이 성공의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가치를 느껴야 매진하게 되고 그것이 성공에 다가가게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가치를 느끼려면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확하고 뚜렷해야 합니다.

일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다는 것은 관련된 전후 맥락과 파급효과, 의미, 절차,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생각이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준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창의가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젓이 아니듯 일의 계획도 시간을 갖고 늘 생각하고 조사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시간 낭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동시에 여러가지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하나의 생각을 끝내고 다음 일을 생각하는 것은 잘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여러가지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생각이 머리속에 있다면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일로 머리가 복잡할 때 일종의 돌파구가 되기도 합니다.

분야가 다른 일이라 하더라도 결국 서로의 생각에 영향을 주어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이유는 우리는 하나의 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항상 관심거리에서 떼어놓으면 안됩니다.

늘 계획하고   icon-asterisk 준비한면서  icon-asterisk 기록하고,  icon-asterisk 모으고,   icon-asterisk 연결하고,   icon-asterisk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할 때 뚜렷한 형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스스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준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공담에는 스스로 준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결과에 관심이 많ㄹ기 때문입니다.

 icon-bolt 뭐든지 준비하고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