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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나고 봄이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설레는 것이 당연하지만 올해는 느닷없는 코로라 바이러스로 심각하게 움츠러들고 활동을 주저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결과가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 만남을 꺼리고 스스로 행동을 제약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혼란은 결국에 정리되고 안정이 되겠지만 움츠러든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펴지지 않을 것이고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회의와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더구나 소득이 줄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이상의 경제침체가 걱정된다.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지금하는 일을 지속해서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

IMF 시절에 기업이 무너지면서 4,50대가 길거리로 내몰리던 상황이 그려진다. 더구나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가는 것은 점점 어려워진다.

 

시야를 넓히고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야 한다. 한가롭게 과거의 영광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

새로운 세상을 맞이해야 한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이 많지만 세상으로 나가 더 많은 것을 봐야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영역을 봐야한다. 어디엔가 다른 가능성이 싹트고 있을 것이다.

 

따뜻한 봄이다. 세상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기 위한 길을 나서자.

길을 나설 때 신발끈을 고쳐 매듯이 마음먹고 길을 나설 때면 가방을 챙긴다.

가방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가방을 챙긴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무엇인가를 하기위한 기본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에 새로 가방을 하나 만들었다. 새 가방을 들고 가방속에 무엇을 채울 수 있을지 다녀보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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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이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그것이 계획을 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목표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이 있을 때 달성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다.

목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잡는 것이다.  언제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 달성의 희망을 갖게 만드는 것이 기회이다.

꾸준히 발전시켜 온 문화와 패러다임 속에서 설정한 목표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존재한다. 그러나 외부의 큰 충격에 의해서 패러다임이 바꿔 버리면 순간 우리는 기대하던 기회를 잃어버릴 수 밖에 없다.

늘 상존하던 위기가 COVID 19 로 극대화된 지금 기존에 세웠던 많은 전략과 방법이 무력화되고 있다. 그동안 기대하던 기회가 사라진 것이다.

기회로 여기던 것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기회가 사라지면서 사회적 경제적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된다. 이미 익숙한 상황을 벗어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허둥지둥 당황하지만 빠르게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새롭게 발견하는 가능성은 있다. 어차피 쉽게 예상하던 상황은 아니다. 알고있던 기회는 사라졌으나 생각하지도 않았던 분야에서 가능성을 찾아보자.

어쩌면 새로운 분야가 아니라 다른 접근 방식, 패러다임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정답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집단으로 일과 사람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가 비대면 서비스로 대체되고 전통적인 방식의 비즈니스가 무력화될 상황이다.

IMF 당시에도 거의 모든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못한 거대한 변화를 겪었다. 단순히 경제가 어려워진다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바뀌고 구조를 바꿔여 한다면 해결이 쉽지 않다.

그러나 늘 그렇듯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는 기존의 기회가 사라질 지라도 개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기이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능성을 찾기 위한 노력과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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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사실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사람은 왜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일을 알 수는 없고 알 필요도 없지만 철썩같이 믿고 자기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는 정보들이 있다. 안타까운 것든 대부분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이거나 자기 상황을 합리화 시키기 편한 형태로 편향과 오해를 갖고 있다.

어쩌면 그렇게 믿는 것이 고민없이 세상을 판단하는 방법일 수 있다.

설 연휴를 지나며 팩트풀니스를 읽었다. 특별한 통찰이나 깨달음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 우리의 편협한 사고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공교롭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치명적인 폐렴으로 발전하며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뉴스가 사방에서 들린다.

심지어 중국인을 한국에 오지 못하게 해 달라는 청원이 수십만을 순식간에 넘었다.

요즘처럼 이동과 교류가 많은 시대에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대해 과도할 정도로 대응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에서 느낀 것이 초기에 위험에 대한 대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원인과 치료법도 잘 모르는 바이러스에 최선을 다해 대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번 질병이 엄중하기는 하지만 특정 사항만 부각시켜 공포를 과장하고 갈등과 편견을 증폭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세상에는 많은 일이 일어난다. 나머지 일을 다 무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어느 한가지 일은 흔하지 않다. 단지 지금의 관심이 그곳에 집중될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편향과 오해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사실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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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춘천에 자리 잡은 지 어제가 만 2년 되는 날이었다. 오늘 부터 3년차

여름을 두번 지나고 세번째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춘천의 삶이 익숙해지고 오히려 서울의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이며 서울의 복잡함과 모습이 어색해지고 있다.

오늘 아침부터 눈이 많이 온다. 첫눈이 함박눈으로 오는 것이다. 막연히 강원도는 공기는 좋지만 추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맞는 말이다.

마당 감나무에 매달린 감 위로 눈이 쌓이고 있다.

 

아무래도 최근의 미세먼지 같은 심각함이 서울보다 조금 덜하긴 하다. 그리고 겨울에 춥기도 하다. 그런데 무작정 춥고 불편한 것이 아니다. 오늘 처럼 눈이 많이 올 때는 서울보다 깨끗한 눈이 온다. 많이 와서 바닦을 모두 덮어 버리기도 하고 자동차가 적어 길이 금방 지저분해지지도 않는다.

기온은 분명히 낮긴 하지만 서울보다 춥다고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서울 도심의 콘트리트 빌딩사이의 바람은 더 춥게 만든다.

 

지난 2년을 춘천에 적응하고 이해하며 춘천사람들 사이에서 사는라 애쓴 것 같다. 관점을 바꾸고 기준을 바꾸면 적응과 이해가 쉽다. 지금과 같은 춘천의 삶이 훨씬 잘 맞는다고 하면 나만의 특수성일까? 그렇지 않다. 속도감이 바뀌고 시야가 넓어지며 더 많은 만족을 느끼고 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조금 더 일찍 춘천으로 옯겼으면 좋았겠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아무도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이 없다. 그저 부지런히 경쟁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발전하는 것에 대하여만 말할 뿐이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세상이 많다. 춘천의 2년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앞으로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춘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지만 먹고사는 일은 오히려 전국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일이 엄청 잘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일이 좁은 지역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춘천의 삶이 여유를 갖기에 더 없이 좋다보니 더 많은 생각과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역설이 가능하다.

춘천의 도심은 직경 5km 정도에 대부분이 모여 있다. 그럼에도 필요한 것은 모두 다 있다. 춘천은 주민은 30만명이 조금 모자른 소도시이다. 아주 작은 농촌지역은 아니다. 오랫동안 도청소재지다보니 도시의 기능을 충분히 발달되어 있다.

 

우리의 미래는 너무 크지 않고 적당히 도시의 기능을 하는 소도시에 있지 않을까?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꾸준하게 발전한 작은 도시가 최근의 도시 쇠퇴에 대한 대안일 수 있다.

물론 춘천의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산업이 발전하지 않았다.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 산업의 발전 방법을 찾아낸다면 아주 좋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 주민이 자주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찾아보고 고민해 볼만한 주제이다.

춘천에서 3년을 시작하며 첫눈 내리는 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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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민일까?

도시에 살면 모두 시민일까? 아니면 모두가 시민일까? 사전에서야 뭐라 말하던 우리들을 시민이라고 한다.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나 유래 보다는 스스로 시민이라고 하는 우리들이 어떤 모습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시민으로 인정 받으려면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시험을 봐서 평가하거니 누군가가 인증해 줄 수는 없다.

시민이 갖추어야할 것들을 갖추고 있으면 시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시민이라는 말은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속에서 의미있는 말이다.

 

그렇다. 시민의 중요한 의미는 여러사람이 어떻게 모여 사는가를 기준으로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었일까?

많은 자원과 구조, 체계 등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반이 되는 것은 사람들 사이의 이해 정도이며 이해하는 방식이다.

요즘 주로 쓰는 말로 소통이며 공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의 계절이 되면서 소통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말로만 끝나지 말고 의미있는 성과를 만드는 활동이 필요하다.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의 조건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한다.

주장이나 설명이 아닌 대화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대화를 하면 공감대를 만들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말은 쉽지만 잘 안된다. 그래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법이 있다. 그렇게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있다. 함께 하면 된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공동의 주제로 비난과 반대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자기 생각을 발전 시키는 훈련을 여러 지역에서 하고 있다.

나 역시 춘천에 살면서 춘천에서도 꾸준하게 춘천 대화 모임을 만들어 보려고 애쓰는 중이다. 누구나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참석할 수 있다.

 

3분씩 돌아가면서 대화하는 공감토론 방식으로 참여의 벽을 낮추고 공감 훈련을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잘 소개한 최근 나온 책이 있다.

함께 사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는 것이 시민의 자격은 아닐까? 대화를 통해 공감할 수 있다면 시민으로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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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 갖추어진 시스템으로 출발하는 조직은 없다. 비록, 완벽해 보이는 조직이라도 뚜껑을 열기 전에  긴 시간 동안 시스템을 갖춘 결과이다.

우리는 드러난 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열광하며 아쉬워한다. 누구나 출발할 때는 부실한 시스템을 갖고 시작해서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니 어쩌면 부러워할 것도 없고 주눅 들 필요도 없다. 내가 만드는 조직도 그렇게 만들면 된다.

남보다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체계를 구축한 회사는 어떻게 했을까?

 

대부분의 초기 회사는 자신들의 기술과 상품 등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각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혁신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요즘은 더욱 기술개발과 아이디어에 몰입한다. 그래야 성공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의 비즈니스는 컨베이어 벨트 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의 단계가 끝난 후 다른 단계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 개발 끝낸 후 판매 시스템 구축하고 영업사원 모집하고 AS 체계 갖추는 식의 순서대로 진행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진행해야 할 일이 있고 사전 준비와 연습이 필여한 일도 있다.

성장의 속도에 걸맞는 체계가 필요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제 막 출발하는 작은 회사가 할 수 있는가?이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도 없고 미래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도 없으며 과거 경험이나 노하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고 한다.

나는 일 잘하는 방법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 자신의 핵심 기술이나 상품이 아니라면 더욱 그렇다.

각 분야별, 단계별로 많은 외부 자원이 많다. 함께 일할 수도 있고 사거나 빌려 쓸 수도 있다. 아니면 외부 하청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비용이 발생하고 약간의 시간과 노력은 들어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완전히 구축 되지 않더라도 실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가장 적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이고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의 노하우가 쌓이고 비즈니스가 최적화 될 수 있다.

초기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적절한 비용으로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소모되는 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성장계획에 맞추어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

특히, 회사의 운영 부분은 처음부터 제대로 체계를 잡기 어렵다. 회사가 커지면 운영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미리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미래의 부담을 줄이고 회사 본연의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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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우리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공상과학같은 얘기가 아니라 곧 마주할 노후 또는 은퇴 이후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기대하는 모습 중 하나는 젊어서 준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늘 편안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급의 새로운 것들을 먹는 모습들을 상상한다.

언제부터 노후이고 은퇴시점인지 정해진 것은 없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런 생활로 이어진다.

열심히 일하다 어느날 갑자기 노후로 정의된 일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하던 일이 정리되는 시점은 있다. 회사에서 퇴근 시간에 일을 마치듯 노후가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노후를 맞이해야 하는가?

노후와 그 이전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어제의 다음날이 오늘이듯이 시간이 가면서 점점 나이듦의 시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노후가 되면 뭔가 크게 달라져야 할까? 오늘의 연장이 내일이 되고 젊음의 연장이 노후가 되는 것이다. 노후만 별도로 준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 듯  미래에도 노후에도 열심히 살아야 하며 의미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 생산적인 삶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부와 권력과 명예를 높이고 키우는 것만 생산적인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에 대한 기준이 변하고 사람마다 다르다.

이제 노후이니까 전과 다르게 즐기기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다. 수명은 점점 길어진다. 지금 예상하는 대로 미래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예상할 수 없는 미래를 막연하게 희망하다보면 당황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 세상이 나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생산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는 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가치를 높이며 변하는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적인 미래를 만드는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있고 삶의 동력이 생긴다.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 오늘의 결과에서 더 발전 시키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이 생산적인 일이다.

사람은 생산자이기도 하고 소비자이기도 하다. 결국 소비와 생산이 균형을 찾아갈 것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만큼 생산해야 자연 법칙에 맞는 것 아닐까?

더 이상 생산이 없이 소비만 하는 순간 삶은 끝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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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화두가 소통이다. 정치인들이 늘 하는 약속이 소통이다. 기업에서도 소통을 강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소통을 강조한다는 것은 소통이 되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

쉬워보이는 소통에도 나름의 조건이 있는 것 같다.

 

소통에는 상대방이 있다. 나 혼자의 소통은 의미 없다.

이 말이 소통을 설명하는 단순한 말이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흘러야 하는 것이 있다.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둘 이상의 사람과 그들 사이에 오가는 내용이 있어야한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이것이 자유롭고 제한없이 이루어 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목적과 결과를 미리 정해놓으면 안된다. 소통의 결과는 정답이 있지 않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사이에서 어떤 소통의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소통의 목표라는 것도 말이 안된다.

소통은 과정이다. 정해진 시한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계속 하는 것이다.  의견의 일치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끝까지 알 수 없기도 하다.

기대하는 바를 원하는 시점에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소통이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애초에 정해진 시점은 없다. 어떤 상태가 소통이 잘된 상태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소통이 되는 듯하다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이기도 하다.

 

결국 기대하는 소통의 결과는 잊어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계속 하는 것이다. 우리가 숨쉬면서 그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계속 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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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형식적이다. 내용은 없고 외형만 치중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야기의 뜻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한 때는 외형을 갖추기 위해 애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필요한 낭비이거나 불합리한 행동으로 간주한다.

맞는 이야기이다. 내용이 없는데 무슨 형식이 중요하겠는가?

나 역시 내용없는 형식 때문에 짜증나고 실망스러운 일을 많이 겪고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는 가치있고 좋은 내용을 담을 방법을 찾는 노력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무시한다.

사람들은 실제로 이익이 되는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외형이 부실하면 호감이 떨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라 하더라도 지저분하고 불친절하면 서서히 발길이 끊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평가하기 위해서 먼저 보이는 것이 외형이다. 그리고 내용을 보는 경우가 많다. 처음 만난 외형에 비해서 내용이 더 좋으면 감동한다. 그리고 외형에 비해서 내용이 부실하면 실망한다.

그렇지만 좋은 내용을 부실한 그릇에 담고 있다면 가치를 낮게 보기 쉽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첫인상일 수도 있다.

 

왼발과 오른발 중 어느것이 중요한가? 

형식과 내용도 같은 것이다. 사람이 첫 출발할 때 왼발을 먼저 내딪는 사람도 있고 오른발을 먼저 내딪는 사람도 있다.

반드시 어느 하나가 우선일 수는 없지만 먼저 출발하는 것이 있다. 그 다음엔 교대로 걷는다.  형식을 먼저 만들고 내용을 채우기도 하고 반대도 있다.

형식을 잘 갖추는 것은 내용이 잘못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물론 형식만 챙기고 내용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이고 사기이다. 내용과 형식이 조회를 이루고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외형과 형식을 갖추는 것도 경쟁력이고 내용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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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없이 이맘때면 다이어리 광고가 넘처난다. 최근엔 스타벅스에서 주는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먹기도 한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움 중에 하나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에 좋은 동기가 되는 것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열심히 다이어리를 썼는지, 무엇 때문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익숙하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때문에 다이어리에 대한 인기가 좀 다른 면이 있다.

과거처럼 약속을 적어 놓고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것만이 아닌 것이다.

 

나는 다이어리 보다 공책(노트)를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물론 약속을 잘 관리하고 할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스마트폰이 많이 해결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리가 없어서 불편한 점은 크게 없다.

대신, 생각이나 정보를 기록하는 공책이 더 필요하다. 때때로 낙서도 하면서 느낌도 적어내려가고 중요한 메모도 하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책을 써야 한다.

가능하면 좋은 공책을 쓰라고 권한다. 학생시절에 수업시간에 쓰는 공책이 아니라면 일년에 몇권 쓰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공책을 써도 큰 돈이 들지는 않는다.

공책을 쓰면서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항상 휴대하고 수시로 사용하기에 좋은 공책을 쓰는 것은 도움이 된다.

더구나 아무 줄도 없는 무지 공책을 쓰게 되면 어디에서 부터 시작할지 모르다보니 자유롭게 쓰게 된다. 이것이 단순한 낙서가 아니라 내 머리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제 다이어리보다 노트를 쓰는 습관을 들여 보는 것이 좋다. 너무 일정에 쫒기는 것보다 생각을 키우는 활동을 할 수 있게된다.

약속관리는 이제 첨단 도구를 이용하자. 어차피 첨단 도구들은 생산성 향상에 최적화 되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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