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나고 봄이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설레는 것이 당연하지만 올해는 느닷없는 코로라 바이러스로 심각하게 움츠러들고 활동을 주저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결과가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 만남을 꺼리고 스스로 행동을 제약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혼란은 결국에 정리되고 안정이 되겠지만 움츠러든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펴지지 않을 것이고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회의와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더구나 소득이 줄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이상의 경제침체가 걱정된다.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지금하는 일을 지속해서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

IMF 시절에 기업이 무너지면서 4,50대가 길거리로 내몰리던 상황이 그려진다. 더구나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가는 것은 점점 어려워진다.

 

시야를 넓히고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야 한다. 한가롭게 과거의 영광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

새로운 세상을 맞이해야 한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이 많지만 세상으로 나가 더 많은 것을 봐야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영역을 봐야한다. 어디엔가 다른 가능성이 싹트고 있을 것이다.

 

따뜻한 봄이다. 세상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기 위한 길을 나서자.

길을 나설 때 신발끈을 고쳐 매듯이 마음먹고 길을 나설 때면 가방을 챙긴다.

가방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가방을 챙긴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무엇인가를 하기위한 기본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에 새로 가방을 하나 만들었다. 새 가방을 들고 가방속에 무엇을 채울 수 있을지 다녀보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컴퓨터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특히 전문가들은 백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백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낭패를 본 경험이 한두번쯤은 누구나 있다보니 나름의 백업 방법을 갖고 잘하고 있을 것이다.

백업을 하는 좋은 방법은 이미 다 알고 있기에 더 설명할 필요는 없다.

 

최근 운영하는 사이트 하나가 문제가 발생했다. 홈페이지 문제야 늘 벌어지는 것이므로 제대로 대처하면 되겠지만 이번엔 좀 달랐다.

어쨌든 문제를 발견했으니 백업된 파일로 복구하면 되는 것이다. 더구나 주기적으로 백업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었다.

매주 백업을 하고 몇주정도의 백업본을 가지고 있었기에 별다른 걱정없이 복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렇지가 않다.

우리가 백업할 때는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복구하는데 필요하 파일과 설정값, 데이터베이스 등을 백업하기도 하며 전체 내용을 백업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 복구가 않될까?

주기적인 백업을 하면서 무한대로 변경사항을 저장하지는 않는다. 개발자들이야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는 코드 수정 이력을 파악하겠지만 완성되고 잘 운영되는 사이트야 중간의 모든 변화를 무한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백업 이후에 변경된 내용은 일부 손상이 되어도 백업시점의 내용으로는 복구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생겼다.

주기적으로 백업하면 일정 시점의 상태를 저장하면서 몇단계 시점까지는 백업하지만 그 이전 내용은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사이트의 겉모습만 보고 정상작동으로 알고 있었으나 내부에서 이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자주 들어가 보지 않는 사이트이다보니 중간에 문제가 생긴 것을 모른채 손상된 파일이 백업되고 몇번의 주기를 거치며 정상적인 파일은 삭제된 것이다.

결국 이상이 있는 내용을 백업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언제부터 문제가 있었는지 모른다. 그런상태로 어느 순간 사이트가 망가진 것을 확인하고 복구해봐야 회복 불능이다.

무엇을 백업한 것인가?

백업을 한다는 것은 정상상태의 것을 백업해야 하는데 지금이 정상인지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백업을 무조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무엇을 백업하는지 알아야 한다.  백업 이전에 항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항상 최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

2주 후면 2019년이다. 지금쯤 한해를 되돌아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기억할 것도 있고 지워버리고 싶은 것도 있다.

좋은 일, 나쁜 일, 굉장히 많은 일이 지나갔다. 누구는 더 바쁘고 덜 바쁜 것은 아니다. 똑 같은 한해를 보낸 것이고 모두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시간 시간을 지나왔기에 한해를 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있을 것이고 각각의 비중을 달리 생각할 것이다.

나역시 2018년에 회사를 새로 만들었다. 이미 있던 개인회사와 별개로 부산에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으로 “미래시민능력개발원” 을 만든 것이다.
아직 일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남은 2주안에 의미있는성과를 만들고자 애를 쓰고 있다. 가능할 수도 있고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어쨌든 막바지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있어야 한다. 일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내가 주도권을 갖고 있지 않다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좋은 일임에도 다른 사람들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열정과 노력만으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며 이끌어갈 수 있는 일을 하려면 나에게 강력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 2019년에는 나만의 무기를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확실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좋기는 하지만 애매한 것, 남들고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승부의 세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낸 나만의 콘텐츠가 없는 것 같다. 뭔가 많이 해왔지만 아직 실체를 만들지 못했다. 앞으로 집중해서 나의 콘텐츠를 만들고 나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만들아야 한다. 2019년을 기대하는 이유이고 목표이다.

2018년은 많은 변화와 변경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도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한해였다. 그러면서 수업료도 많이 냈다. 이제부터 결과를 신경쓰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야한다.

그리고 남은 2주동안 2018년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평가와 반성, 계획을 세우자.

미래시민능력개발원

처음부터 잘 갖추어진 시스템으로 출발하는 조직은 없다. 비록, 완벽해 보이는 조직이라도 뚜껑을 열기 전에  긴 시간 동안 시스템을 갖춘 결과이다.

우리는 드러난 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열광하며 아쉬워한다. 누구나 출발할 때는 부실한 시스템을 갖고 시작해서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니 어쩌면 부러워할 것도 없고 주눅 들 필요도 없다. 내가 만드는 조직도 그렇게 만들면 된다.

남보다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체계를 구축한 회사는 어떻게 했을까?

 

대부분의 초기 회사는 자신들의 기술과 상품 등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각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혁신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요즘은 더욱 기술개발과 아이디어에 몰입한다. 그래야 성공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의 비즈니스는 컨베이어 벨트 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의 단계가 끝난 후 다른 단계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 개발 끝낸 후 판매 시스템 구축하고 영업사원 모집하고 AS 체계 갖추는 식의 순서대로 진행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진행해야 할 일이 있고 사전 준비와 연습이 필여한 일도 있다.

성장의 속도에 걸맞는 체계가 필요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제 막 출발하는 작은 회사가 할 수 있는가?이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도 없고 미래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도 없으며 과거 경험이나 노하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고 한다.

나는 일 잘하는 방법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 자신의 핵심 기술이나 상품이 아니라면 더욱 그렇다.

각 분야별, 단계별로 많은 외부 자원이 많다. 함께 일할 수도 있고 사거나 빌려 쓸 수도 있다. 아니면 외부 하청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비용이 발생하고 약간의 시간과 노력은 들어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완전히 구축 되지 않더라도 실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가장 적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이고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의 노하우가 쌓이고 비즈니스가 최적화 될 수 있다.

초기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적절한 비용으로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소모되는 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성장계획에 맞추어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

특히, 회사의 운영 부분은 처음부터 제대로 체계를 잡기 어렵다. 회사가 커지면 운영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미리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미래의 부담을 줄이고 회사 본연의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미래에 우리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공상과학같은 얘기가 아니라 곧 마주할 노후 또는 은퇴 이후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기대하는 모습 중 하나는 젊어서 준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늘 편안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급의 새로운 것들을 먹는 모습들을 상상한다.

언제부터 노후이고 은퇴시점인지 정해진 것은 없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런 생활로 이어진다.

열심히 일하다 어느날 갑자기 노후로 정의된 일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하던 일이 정리되는 시점은 있다. 회사에서 퇴근 시간에 일을 마치듯 노후가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노후를 맞이해야 하는가?

노후와 그 이전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어제의 다음날이 오늘이듯이 시간이 가면서 점점 나이듦의 시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노후가 되면 뭔가 크게 달라져야 할까? 오늘의 연장이 내일이 되고 젊음의 연장이 노후가 되는 것이다. 노후만 별도로 준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 듯  미래에도 노후에도 열심히 살아야 하며 의미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 생산적인 삶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부와 권력과 명예를 높이고 키우는 것만 생산적인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에 대한 기준이 변하고 사람마다 다르다.

이제 노후이니까 전과 다르게 즐기기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다. 수명은 점점 길어진다. 지금 예상하는 대로 미래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예상할 수 없는 미래를 막연하게 희망하다보면 당황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 세상이 나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생산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는 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가치를 높이며 변하는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적인 미래를 만드는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있고 삶의 동력이 생긴다.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 오늘의 결과에서 더 발전 시키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이 생산적인 일이다.

사람은 생산자이기도 하고 소비자이기도 하다. 결국 소비와 생산이 균형을 찾아갈 것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만큼 생산해야 자연 법칙에 맞는 것 아닐까?

더 이상 생산이 없이 소비만 하는 순간 삶은 끝나는 것이다.

 

춘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지 꼭 1년이 되었다.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다 춘천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23일 그동안 살던 서울을 떠났다.

무엇이 바뀌었고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앞으로 만들어 가야하는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할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고민을 많이하였으면서도 막상 결정할 때는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 아마 막연한 과거의 기억이나 정보가 영향을 미쳤으리라.

그동안 서울에서 50년 동안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하면서 사는 곳이나 행동반경은 서울이 중심이었다. 그럼에도 오래전부터 나이가 들면 소도시로 옮겨가서 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지난 가을에 삶의 터전을 옮겨야할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빠르게 결정한 것이 춘천이다.

 

무엇인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을까?

춘천은 나의 연고지도 아니다. 고향은 물론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누구나 처럼 간혹 놀러오던 곳 중 하나이다.

아마도 나쁘지 않은 과거의 기억과 서울 근교에서 자리잡고 서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아등바등이 싫었을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교통의 편리성이 영향을 줬을 것이다.

어쨌든 꼭 1년을 춘천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아파트 생활을 15년 정도 했지만 춘천에서는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살고 있다. 오래된 집이라 많이 아파트만큼 편함을 기대하면 큰 오산이다.

 

처음 이사온 후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도로의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늘 듣던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거의 없다. 이미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들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한 차이를 느낀 점이다.

막연하게 공기 좋을 것이고 서울보다 여유로울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차이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에서 느꼈다.

춘천을 인구가 30만이 되지 않는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엮어진 도시라 면적은 넓다. 최근에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지만 커다란 상업 건물들은 거의 없다

길이 아주 넓지 않음에도 큰 교통체증은 별로 없다. 그리고 신호등이 한번 바뀌려면 오래 걸린다. 그걸 당연히 여기는 동네이다 보니 경적 소리가 적은 것이다.

 

이제 겨우 동네 구조를 알기 시작해서 완전히 춘천에 동회되고 뿌리 내리는 데는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다. 사람의 생활 습관과 의식이 이해 되고 적응 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우 1년 을 지내고 있지만 서울을 떠난 것은 아주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춘천으로 이사가서 좋겠다고, 자신도 서울을 떠나고 싶다고. 그런데 항상 말 뿐이다. 아마 의례적인 인사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정을 못하고 후회만 한다.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과거의 성공을 붙들고 놓지고 싶지않은 사람의 보통생각이다.

그렇지만 원하는 것이 있거나 뚜렷하게 앞으로 해야할 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발전시켜 실천에 옮겨야한다. 결단이 필요하다. 사람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된다. 그 시기를 굳이 늦출 이유는 없다.

항상 변화를 인정하고 변화하며 시도하는 삶이 중요하다. 

춘천에서 1년을 정리하며 다음 일을 모색한다.

 

사람을 한자로 쓸 때 인간(人間) 이라고 씁니다. 간혹 비아냥 거릴 때 쓰기도 하지만 사람을 의미 그대로 한자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을 풀어보면 사람 사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은 독립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까지 포함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말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없다면 사람으로서의 존재 의미가 없는 셈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사람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일의 성과를 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만족과 실망도 사람 사이에서 생깁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일하는 사람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람과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뜻을 맞추어 살고 싶은 것이지요.

이러한 모든 과정에는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입니다. 상대방을 알아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가치관 성향 등을 알아야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인맥관련 정보는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리하고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통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 아닙니다. 소통의 기본은 이해와 존중,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집중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공평하고 수평적인 대화입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이던 처음 만나는 사람이던 상대방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차이를 인식하며 서로 동의하는 결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춘천에 이사온지 1년이 아직 되지 않았지만 춘천에서 공감대화마당을 만들어 운영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참여해서 우리 일상의 주제에 대하여 비난과 반대 없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듣고 토론 하는 것입니다.

더 발전해서 평소에 자유롭게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토론은 대결적인 자기 주장의 관철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것보다는 더 크게 모두의 생각을 포용하는 가치를 만들고자 합니다.

학생, 청소년들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만들어 미래 지향적인 인재로 키우고 동네 사람들과의 수평적 대화로 일상의 갈등을 줄이며 각 단체나

기관,  회사에서 모두 참여하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동의하는 결론을 내린다면 반대와 갈등보다는 통합과 성장 동력이 만들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 시작으로 우선 춘천 공감대화마당을 시작했습니다. 참석이 가능한 춘천 시민 모두가 대상이며 강요되는 주제나 제한은 없습니다. 평소에 고민하는 주제나 생각해봤으면 하는 주변의  일들을 중심으로 대화합니다.

의무사항이나 부담없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한 카페에서 모이기 때문에 자신의 음료값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일을 한다면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자원을 모으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열정적인 노력으로 성공을 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일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내고 만족할 것 같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원하는 목표에 도달 했다고 해서 성공과 만족으로 표현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뚜렷한 목표는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목표가 없으면 열심히 노력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런데, 목표에 도달해서 성과를 얻고나서도 허탈해 지거나 결국에는 흐지부지 되면서 성과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왜 그럴까?

우리는 자신이 선정한 목표에 집착한다. 집착이 강하다보니 다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갖고 있는 에너지를 총 동원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는 뿌듯함은 있지만 그 다음에 어쩔줄 모른다. 그러다 보니 달성된 목표를 더 빛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 거기서 정지하면 달성된 목표는 다시 퇴색되며 좋은 평가를 얻을 수가 없다.

성공까지는 계획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계획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달성한 목표는 성공이 아니다.

 

주변에서 어느 지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인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문제는 지위에 오른 이후에 다른 능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정치인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선거에서 당선이 목적인 것이다.

원하는 지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계획이 없다. 나를 위해서 저절로 세상이 움직여 주는 것으로 착각한다.

성공에 대한 축하는 순간이다. 성공 이후가 계획되어 있지 않고 발전시킬 능력이 없다면 빨리 성공을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노력에 대한 미련이 남아 성공 이후를 누리고 싶다면 역할에 걸맞는 스스로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성공 이후를 계획하는 것은 이 일을 왜 하는지와 관련이 있다. 일을 하는 이유가 있어야 계획을 만들 수 있다.그래서 목표 달성에만 매진하는 것은 위험하다.

 

하고자 하는 일의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목표를 세우게 되면 성공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계획에 들어가게 된다. 목표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의 중간 단계인 것이다.

성공 이후의 계획은 있는가? 다음 단계의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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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화가 중요하기도 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다.

무작정 변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왜 변해야 하는지, 무엇이 변해애 하는지는 사람이나 상황마다 다르다.

그럼에도 공통적인 것은 같은 방법으로는 같은 결과를 얻을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결과를 원한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

그렇다고 과거 몇 십년 동안 해 오던 방법이 있는데 새삼 새로운 방법을 취한다는 것이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예전과 같은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막연하게 변할 수는 없다. 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서 스스로에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프레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 상황에 대한 이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방법, 목표의 기준 등 많은 것이 실행 방법과 함께 바뀌어야 한다.

과거를 바탕으로 오늘을 살고, 오늘을 통해 내일로 가야하는 현실에서 새로운 프레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우선, 일하는 환경을 바꾸자.

일하는 환경에 새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일을 능숙하게 하던 과거의 방식을 중단하고 해 본적이 없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일하는 장소와 시간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새일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해야 한다. 무조건 과거에 쌓여 있는 인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에 다른 시각과 환경에 있던 사람이 생긴다면 내가 몰랐던 방법을 알게 되고 관점을 변화 시킬 수 있다.

함께 일하는 사람 뿐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의 유형과 수준을 다양화 해야 한다.

새로운 사람들과 설계도를 그리자.

새로운 사람들과 다른 목표를 갖고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다.

가능하면 과거의 경험과 설계도를 무시하고 다른 생각을 갖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하여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다.

 

물론, 내 능력이나 경험으로 할 수 없는 설계가 나올 수 있고, 막상 가능한지 의심이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프레임은 누구도 경험하거나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만든 새로운 프레임에 나를 맞추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불편하다고 프레임을 바꾸지 말고 내 생각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자신이 적응하기에 걸리는 시간을 인정하고 그 동안 프레임을 이해하고 그 속에 들어가야한다.

 

새로운 프레임은 최대한 과거의 것과는 달라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나의 프레임을 새로 디자인 해야 한다.

Photo by gadl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정체되어 있던 날에서 꿈틀거림을 이끌어 내고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극과 희망, 기대를 갖게 만드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는 새 봄을 맞이하면서 새싹이 돋아 나는 것을 보고 희망을 이야기 한다.

2016년이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는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할까?

새학기가 되면 어린 학생들은 새 교과서를 받고, 내 노트를 고르면서 공부를 잘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물론, 다짐을 한다는 것이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늘 새로운 것에 설레고 꿈에 부풀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해가 바뀌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면 신선한 자극이 있어야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새 일을 위해서 그에 걸맞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새 가방을 만들어 쓰는 것을 택했다.2016-01-02 12.18.45-1

이미 누구나 갖고 있어서 새로울 것이 없을 수 있지만, 몇 달 동안 조금씩 시간이 나는대로 내가 쓸 가방을 직접 만들었다.

기성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완성도가 높고 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스스로 생각을 다듬으며 나의 동기부여를 위해 몰입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것은 불필요한 시간의 소모로만 볼 수는 없다.

사람들은 꼭 큰 것에서만 기쁨을 느끼지 않는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성과가 잘 나지 않으며 후회하기 쉽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노력을 통하여 완성되는 결과는 목표이기도 하지만 다음 일을 위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이번에 가방을 만든 것은 예전에 만든 가방이 완성도도 떨어지고 아쉬운 점이 많아서 제대로 만들어서 나에게 딱 맞는 가방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하였다.

전에 쓰던 가방이 무겁기도 하고, 크기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가죽으로 새롭게 디자인 하고 바느질로 손끝의 모세혈관이 터지는 아픔도 맞보면서 오롯이 내것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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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렇지만 끝내고 나면 아쉬움도 있고, 에러도 보이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또하나의 성공의 기쁨이다.

사람을 동기부여 하는 방법은 자신의 노력에 의한 성공의 기쁨을 얻게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