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3919678[김철호의 일터 생각]

주변에서 전에 없이 소통, 협업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 기업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아주 쉬운 단어 같으면서도 어려운 모양이다.

단어 뜻이야 풀어보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해석은 제 멋대로이고, 더구나 실행은 안드로메다 얘기처럼 들린다.

그 중에 협업이란 단어는 특히 최근에 많이 쓰는 말이다. 영어로 멋있는 척 표현해서 Collaboration, 말은 이해가 가지만 막상 어쩌란 말인가?

누군들 싫어서 안하는 것이 아닌데. 분명히 내가 맡은 일이 있어서 열심히 하긴 하는데 협업은 무슨 말인지? 그냥 옆사람 바쁠 때 도와 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게 요즘 직장인의 현실이다.

어릴때부터 협동, 협력이란 단어를 많이 듣고 교육 받았지만 어려운 이웃 도와 주는 것 이외에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것이다.

회사에서 조직이란 것이 만들어지고, 소속이란 것이 생긴 이상 나의 일과 다른 사람의 일이 서로 연결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연결 고리가 있음에도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일 잘하는 것인 분위기에서는 협업의 구조를 이해 할 수 없다. 협업은 단순히 옆사람을 도와주는 문제가 아니라 동일한 목표에 관한 일을 함께 수행 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협업을 하기 위한 방법과 절차, 예상되는 결과와 관리체계가를 가져야 한다. 회사는 새로이 직원들에게 정해진 프로세스를 알려주고 협업의 필요성과 방법을 끊임없이 알리고 설명하며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각 분야의 특성과 개인의 능력에 따라 형태는 모두 다르고 매번 바뀌는 것이 당연하지만 기본 속성과 본래의 의미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회사는 직원이 일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안내 해야 한다.

오랫동안 회사를 다닌 것만으로는 그 사람을 가장 일 잘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새롭게 나타나는 좋은 방법을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연구하면서 원칙을 지켜는 것이 그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이야 차이가 있겠지만 일처리 하는 방법을 꾸준히 안내하고 지키는 것만으로 업무 처리과정의 실수는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기업이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교육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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