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된 사람들과 협력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은 요즘 당연하게 느끼는 것이다.

각종 협업 툴과 방법이 쏟아져 나오면서 협업을 위한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서로 상대방의 협업 태도에 불만을 갖는 일이 많다.

협업이 단순히 자신이 부족한 것을 도움 받고 남이 부족한 것을 도와 주는 정도의 협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일은 혼자 할 수 없으며 공동의 결과를 얻게 되고 결과가 미치는 범위가 다양하고 넓기 때문에 같이 하는 일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

협업과 공유를 말하기 전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공개”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협업과 공유는 상호적이지만 공개는 일방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공개가 이루어져야 함께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공개를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첫째로 사실과 정보의 공개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정확인 이해와 판단이 필요하다. 이 때 함께 일하고자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 때가 많다. 물론,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다기 보다는 묻지 않아서 안 알려 주는 때가 더 많기는 하다.

묻는 사람은 어떤 정보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모든 것은 묻지 않아서 알려 주지 않는다는 것은 정보 공개에 소극적이며 협업을 하면서도 의심을 하고 경계하는 것과도 같다.

파악된사실과 정보를 자동으로 공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확보된 정보를 사전에 선별해서 최소한의 것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문제나 개인 정보 등 업무에 특별히 관계 없는 것을 빼고는 당연하게 공개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최근 정부에서도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 더 나아가서 단순히 갖고 있는 정보를 펼처놓기만 해서는 안된다.

사용자가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되고 연관 정보와 함께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일을 할 때도 확보된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문서화하며다양한 채널로 공개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협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신뢰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로 자신의 생각에 대한 공개이다.

일을 함께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능력과 의견을 모으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생각을 알지 못한다면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없다.

생각을 공개한다는 것은 한두번의 선언이나 발표로 되는 것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여러 형태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의 철학과 의견, 목표와 방향을 알려주어야 한다.

일을 함께 하기 전에 생각에 대한 이해와 공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심을 품고 협업하게 되며 적극적으로 일을 함께하기 어렵다.

 

협업과 공유를 위한 기초 작업이 없다면 단기적 이해관계에 따라 제휴는 가능하지만 원하는 수준의 결과까지 이르기 쉽지 않다.

항상 내가 갖고 있는 정보와 생각을 먼저 공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는 받을 것을 고려하기 보다 먼저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신뢰를 가져다 준다..

0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