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없이 논쟁만 있는 회의, 무엇을 얻을 것인가?

[김철호의 일터 생각]

토론이 없는 회의가 필요 없음에 대하여 얘기 하였다.argument

그러면 토론은 없이 논쟁만 하는 회의는 어떨까?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이 있고, 내 생각이 맞기 때문에 반드시 관철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꺽어야만 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것은 나의 자존심과 체면, 권위에 영향을 주는 문제이기에 절대 물러 설 수 없다.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고 반복되는 주장과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물고 늘어질 수 밖에 없으며 상대방의 옳은 생각에도 절대 동의 할 수 없다.

이것이 논쟁을 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런 논쟁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굽히지 않는 주장으로 상대방으로부터 항복을 이끌어내면 내가 승리 한 것인가? 그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움직여 지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전쟁에서 점령군처럼 상대방을 패잔병을 만들어서 승리한들 아무도 나를 따르지 않고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회의를 하는 것은 모인 사람의 의견을 모아 더 나은 방법을 찾아서 일을 제대로 해보기 위함이다.

회사에서 회의 하면서 선거하듯 다수결로 결정을 해버릇 하면 건강한 의견 개진이나 대안에 대한 토론을 일어나지 않는다. 결정에 반대한 소수는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내심 동의하지 않으며 더이상의 참여를 스스로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윽박지르듯 내 주장만 고집하고 싸움닭처럼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비를 걸기만 하면 출분한 근거와 합리적인 늬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법을 찾는 회의는 없어진다.

더불어서 수많은 적들만 만들 뿐이며, 점점더 목소리만 키워야 할 뿐 동료의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

논쟁이 심해지면 적들을 얻게 되고, 동료의 협력을 잃어버리며, 갈수록 힘든 회의만 만들어 낼 뿐이다.

제대로 된 의사결정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토론이 없는 회의나 논쟁만 하는 회의는 결국 같은 결과만 얻게 된다.

의미 있는 대안이나 더 나은 의견은 없는, 겉으로 따르고 아무도 참여 하지 않는 죽은 조직만 남게된다.

경영자나 리더는 심각한 암덩어리를 조직내에 키우면서도 장미빛 미래에 대한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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