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앞으로의 20년

148164570_1388788062올해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만 20년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만 해도 사회에서 현업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기간이 얼마나  길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으로 회사에서 말하는 정년이 60세 전후로 여겨졌으며 현실적으로는 더 일찍 은퇴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IMF 이후에는 직장에서의 퇴직 연령이 점차  짧아지는 것을 보면서 경제 활동을 그리 오래 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인간의 평균 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젊은 경제활동 인구는 줄어들어 노인을 부양할 사회적 여력은 점차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인생의 반밖에 못살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문득,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평생 일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20년은 더 일을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공통 사항일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고민이 시작 됩니다.

앞으로 20년을 더 일하고자 하는데,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회사를 계속 다닌 다는 것은 더욱 쉽지 않겠지요.

물리적 환경도 바뀌고 사회도 바뀌고 있으니 나역시 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면서도,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바뀔 수는 있는지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는 그동안 젊어서는 머리를 쓰면서 살고 나이 들어서는 몸을 더 많이 쓰면서 살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지속적인 일을 하려면 자신의 가치와 맞아야 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남으로부터 주어진 일만 하면서 눈앞의 이익만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아직 남아 있고 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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