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도 큰 일

아침 출근길이나 도심을 지날 때 많이 만나는 사람 중에 각종 전단지나 명함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명함이 아니라 광고 전단들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그 전단의 내용이나 뜻도 잘 모르고 나누어 줍니다.

그럼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한장 한장 충실히 나누어 줍니다.
꼬박꼬박 인사도 하면서 말입니다.

간혹 생각해 보면 대충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근처 휴지통에 버릴법도 한데 그러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대학 다니던 시절에 몇일동안 영화 전단을 나누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춥고 눈이 오는 날이었던 기억과 그때 나도 열심히 나누어 주던 일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나에게 주어진 작아 보이는 일이 소중했나 봅니다.
다른 분도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의 큰일에 대하여 대충 넘어가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소중한 일은 무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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