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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공유와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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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상관의 업무 위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막연히 위임을 해야 한고는 말하고 있지만 위임의 범위와 대상, 방법을 규정하기가 쉽지 않다.

위임의 뜻은 자신의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일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맡기는 것이 아니라 맡겨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그런데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다름을 알 수 있다. 넘겨 주는 사람은 일을 하기 위한 자원, 권한 등을 함께 넘겨 줘야 하지만 받는 사람이 수용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업무 형태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에 위임뿐 아니라 공유, 협업 등이 있다.

그동안 우리는 자신의 업무를 아랫사람에게 맡겨서 처리하게 하면 위임을 잘 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면서도 권한을 제한하고 아랫사람의 못 미더워 하면서 간섭하기 일쑤였다. 자신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스스로의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정상적인 위임이 아니라 표면적인 위임의 형태만 갖고 있을 뿐 사사건건 윗사람의 결재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나는 일은 팀이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육체적인 노동 뿐 아니라 생각과 판단도 같이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일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목표를 추구하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내가 너에게 넘겼으니 나는 모른다는 식의 무책임은 잘못된 것이다.

위임을 한다는 것은 소신을 갖고 일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도 함께 협업은 이루어져야 한다.

주도자의 역할을 넘겨 주고 생각과 판단, 의사결정, 업무 추진이 합리적으로 진행되도록 참여해야 한다.

위임은 많은 일을 넘겨주고 줄이는 목적도 있지만 인재를 육성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도 포함한다.

따라서 일을 넘겨 주었더라도 일에 참여는 해야 한다.

단, 그 일의 책임자가 바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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