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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과 형식은 진짜 중요하지 않을까?

지나치게 형식적이다. 내용은 없고 외형만 치중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야기의 뜻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한 때는 외형을 갖추기 위해 애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필요한 낭비이거나 불합리한 행동으로 간주한다.

맞는 이야기이다. 내용이 없는데 무슨 형식이 중요하겠는가?

나 역시 내용없는 형식 때문에 짜증나고 실망스러운 일을 많이 겪고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는 가치있고 좋은 내용을 담을 방법을 찾는 노력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무시한다.

사람들은 실제로 이익이 되는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외형이 부실하면 호감이 떨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라 하더라도 지저분하고 불친절하면 서서히 발길이 끊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평가하기 위해서 먼저 보이는 것이 외형이다. 그리고 내용을 보는 경우가 많다. 처음 만난 외형에 비해서 내용이 더 좋으면 감동한다. 그리고 외형에 비해서 내용이 부실하면 실망한다.

그렇지만 좋은 내용을 부실한 그릇에 담고 있다면 가치를 낮게 보기 쉽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첫인상일 수도 있다.

 

왼발과 오른발 중 어느것이 중요한가? 

형식과 내용도 같은 것이다. 사람이 첫 출발할 때 왼발을 먼저 내딪는 사람도 있고 오른발을 먼저 내딪는 사람도 있다.

반드시 어느 하나가 우선일 수는 없지만 먼저 출발하는 것이 있다. 그 다음엔 교대로 걷는다.  형식을 먼저 만들고 내용을 채우기도 하고 반대도 있다.

형식을 잘 갖추는 것은 내용이 잘못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물론 형식만 챙기고 내용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이고 사기이다. 내용과 형식이 조회를 이루고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외형과 형식을 갖추는 것도 경쟁력이고 내용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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