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역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전공 지식과 영어 성적, 그리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보고 채용 여부를 결정하였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

정상적으로 학교를 졸업했다면 전공지식의 기본을 갖추었을 것이고, 영어 성적은 토익 등의 점수를 기준으로 판단 하지만 실제 영어 능력과는 괴리가 있어서 단지 점수일 뿐이라는 불만이 있어왔다.

그런면에서 기업의 입장에서 직무 능력을 보고 채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여전한 문제는 아직 근무도 해보지 않은 신입직원의 직무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assessment photo

실제 근무 경험이 없으니 기존 직원처럼 평가 할 수도 없다. 또한, 지원자 역시 기업에서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어필할 방법이 없다.

기업에서 우선 평가 할 수 있는 것은 인턴으로 근무 했던 결과나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학교를 졸업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인턴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모든 분야에 자격증이 필요하지도 않다.

결국 기존의 서류와 면접을 바탕으로 직무역량을 평가 해야하는 아이러니를 피할 수 없다. 어쩌면 더 불완전한 평가가 될 수도 있다.

 

나는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한다면 그 사람의 판단력과 이해력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직무역량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하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역량으로 볼 수 있다.

회사마다 하는 일은 다르고 매번 새로운 일이 생긴다면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해서 다음 행동에 대한 의사 결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과 해야 할일에 대한 판단 능력이 결국 직무역량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상황을 제시한 후에 어떻게 이해하고, 사고하여 판단 하는지를 볼 수 있는 면접 과정이 필요하다.

지원자는 평소 폭넓은 사고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다야한 분야의 책을 읽고 각종 이슈와 상황에 대하여 생각하는 훈련을 많이 하면서 자신의 논리와 행동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가치관이 형성되고 올바른 판단력이 생기면서 주어지는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에서도 결국 같은 말을 하였지만 일을 잘한다는 것은 이해와 판단을 잘 한다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물론, 판단 이후에 행동은 또다른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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