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더의 조건에 대해서 몇가지를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피하고 싶은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그동안 20년이 넘는 사회생활과 다양한 리더를 겪어보고, 여러 유형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함께 일하면 오래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같이 일하는 것이 고역인 사람들이다.

가장 힘든 리더의 유형이 중간이 없는 리더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대부분의 생각이나 판단이 둘중 하나로 결정 되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주장이 강한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이 심한 경우이다.

여러사람의 의견이 섞이고 고려할 사항이 많으면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생각 둘로 세상을 나눌 수 없다.

더구나, 세상일이 단순하게 옳고 그름으로 나누어지지도 않는다.

특히 요즘의 정치인들에게서 이런 현상을 많이 보게 된다.

동의하는 생각이 이쪽 저쪽에 걸쳐 있고, 나는 또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

회사에서도 경영을 하는 사람이 뚜렷한 신념과 가치관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변화되는 환경을 무시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모두 나쁜 것으로 치부해 버리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더구나, 그런 리더를 따른다는 것은 나에게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태도인 것이다.

물론, 내가 별 생각이 없고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편하다면 다를 수 있다.

자기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잡념이 된다는 이유로 한가지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한 분야의 장인이나 전문가로 인정 받을 수는 있지만 리더로 여길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자기 주장도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0과 1사에에 무수히 많은 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필요에 따라 수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바꿀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리더라면 더 많은 다양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은 리더는 반드시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0
1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