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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의 사람 이야기]key-people

매니저는 관리자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의미 있는 직책이 매니저라고 생각된다. 회사의 일 중에서 성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직책이기도 하고 할 일이 가장 많은 사람이기도 한다.

그래서 사원에서 승진해서 매니저가 되는 것이 성공의척도이기도 한 것이다.

 

매니저는 무엇을 관리 하는 사람일까?

조직의 한 그룹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구성원을 잘 관리 하는 것이 핵심 역할로 인식 된다.

결국 구성원, 팀원을 관리 하는 사람으로 봐야 할 까?

 

다르게 생각해서 매니저가 관리 하는 대상이 팀원이 아니라 해야할 일, 임무라면 어떨까?

즉, 매니저가 관리하는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일인 것이다.

 

매니저의 역할을 일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면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자신의 팀에 주어진 일이 잘 되도록 점검하고, 팀을 운영하며 성과를 책임지는 역할인 것이다.

팀원 역시 자신이 혼자서 책임져야할 작은 일이 있다면 그 일에 대해서는 매니저인 셈이다.

매니저의 역할을 사람 관리에서 일 관리로 전환하는 순간 직장 상사와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벋어 날 수 있는 것이고 매니저 역시 팀원 관리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사람이 사람을 관리하는 것은 중세 이전의 노예제도가 아니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이 하는 일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것이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팀원을 지원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모습이다.

막상 그러면서 전통적인 매니저의 함정에 빠져서 시각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은 담당자가 한다. 매니저는 담당자가 한 일의 결과를 평가하고 채근하는 역할이 아니라 일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일이 진행 되는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를 파악하여 담당자가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이 아니라 일을 관리하는 것이다.

누구나 매니저이기도 하며 누구나 담당자이기도 하니까 연공서열 중심의 체계에서 업무 중심, 역할 중심의 체계로 변화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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