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최근에 에세이를 읽은지 꽤 오래 된 듯 하다. 한동안 무겁고 생각이 많은 책을 주로 읽었다.

새로산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에 넣고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를 읽었다.

소설이나 인문학 같은 책이 아니라 작가의 과거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 내려간 것이다.

나와는 다른 연령대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지만 아주 멀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어쩌면 나이차이는 많지만 어느정도 현실을 공유 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서인지는 모르겠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라는 사람들이 부럽다.

요즘은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아니면 표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고, 표현할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감정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 세상을 살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다.

평범한 한사람의 삶의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가슴이 찡한 부분이 몇번 있었다.

너무 무책임하고 가볍게 살지는 않는가?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지는 않는가?

항상 의식이 있는 생활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내 생각하나 잘 정리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사람들과 살아가는 것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따른 보답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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