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사실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사람은 왜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일을 알 수는 없고 알 필요도 없지만 철썩같이 믿고 자기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는 정보들이 있다. 안타까운 것든 대부분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이거나 자기 상황을 합리화 시키기 편한 형태로 편향과 오해를 갖고 있다.

어쩌면 그렇게 믿는 것이 고민없이 세상을 판단하는 방법일 수 있다.

설 연휴를 지나며 팩트풀니스를 읽었다. 특별한 통찰이나 깨달음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 우리의 편협한 사고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공교롭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치명적인 폐렴으로 발전하며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뉴스가 사방에서 들린다.

심지어 중국인을 한국에 오지 못하게 해 달라는 청원이 수십만을 순식간에 넘었다.

요즘처럼 이동과 교류가 많은 시대에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대해 과도할 정도로 대응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에서 느낀 것이 초기에 위험에 대한 대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원인과 치료법도 잘 모르는 바이러스에 최선을 다해 대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번 질병이 엄중하기는 하지만 특정 사항만 부각시켜 공포를 과장하고 갈등과 편견을 증폭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세상에는 많은 일이 일어난다. 나머지 일을 다 무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어느 한가지 일은 흔하지 않다. 단지 지금의 관심이 그곳에 집중될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편향과 오해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사실이 중요하다. 

0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