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녀온 제주도 이야기

지난 25, 26일 설악산을 가기로 대피소 예약 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폭설로 인한 출입 통제로 24일 최종 입산 금지를 통보 받고 부랴부랴 방향 선회 한곳이 제주도 한라산!

비행기 예약하고, 숙소 예약하고  등등…

급히 하다보니 첫비행기는 없고 8시 반 비행기를 타게 되었네요. 그래도 김태영님의 빠른 액션으로 그것이라도 확보 할 수 있었지요.

한라산 백록담을 가볼 생각이었으나 시간상 등반이 어려워 어리목에서 윗새 오름까지만 다녀 올 생각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 날씨가 나쁘지 않을 듯하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여행으로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한라산을 올라가는 동안에 환상적인 눈꽃과 분위기가 함께 한 새사람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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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본 눈꽃
올라가다 본 눈꽃

즐겁게 시작한 눈길 산행이 윗새 오름 부근의 평원에 도달하면서 겨울산행의 진면목을 보게 만들었습니다.

강풍과 함께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라산이 만만하지 않음을 보여 주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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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꿋꿋하게 오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밑으로 서귀포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여긴 딴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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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줄 알았습니다…..

서귀포에서 유명한 쌍둥이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성산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하였습니다.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둘러본 게스트하우스와 주변 풍경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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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성산일출봉에 잠시 들러다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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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열정과 소신을 담아낸 두모악을 둘러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원래 계획인 설악산은못갔지만 오히려 함께한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생각을 공유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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