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의 사람 이야기]

partner photo

이제 서서히 채용 시즌으로 들어간다.

상시 채용이 일상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졸업을 앞둔 학생이 많아지는 지금 더욱 관심이 고조 되는 시기이다.

만일 당신이 회사에서 함께 일할 신입 직원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을 채용할 것인가?

이 문제를 인사 담당자가 아니므로 내가 신경쓸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근본적으로 리더의 자격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인사담당자는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정형화 해서 현업에 필요한 사람을 맞추어 주는 일을 한다.

자신과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하는 일은 매우 신중하고 고민이 많이 되는 일이다.

처음 보는 사람을 판단하는 것도 어렵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지 못하다.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험 공부도 하고, 면접 준비도 하고, 이력서도 작성을 한다.

그러니 판단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채용하는 쪽에서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준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판단할 근거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가장 좋은 직원일까?

우선, 내가 필요한  분야를 정하는 것은 일을 중심으로 찾는 것이니 상대적으로 쉽다. 능력이나 실력은 그래도 쉬운 편이다.

그런데 정작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해도 마음에 안든다.

채용시점에 기준이 불분명해서이다.

누구나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르다. 그러나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준이 있어야한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나름의 인재상이 있고 기준이 있으므로 거기에 맞추게 되지만 실상 나와 함께 일할 사람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물리적 스펙이나 측정 가능한 능력을 제외하고 몇가지 기준을 제시하면,

먼저, 소속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과의 조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창의적인 인재를 채용한다고 기존의 사람들과의 조화를 무시하면 오래 함께 일할 수 없다.

두번째로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이 좋다. 주어진 일이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말귀를 잘 알아들어야 상사가 편하다.

마지막으로 자기 가치관이 정립이 되어 있으면 좋다. 주관이 뚜렸한 사람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우선 순위 세가지는 이것이다. 이 세가지가 만족되지 않으면 다음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었던 경우 많아서이다.

누구나 자기와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다면 먼저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