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해서 협의하라

여러사람이 함께 일하게 되면 리더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수평적 의사결정을 중시하여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같이 논의 하는 조직이 많다. 참 좋은 일이다. 적절한 권한 위임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조직에서 놓치기 쉬운 것이 있다.

동료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확정된 의사결정에 따라 일을 진행하면서 진행과정의 공유와 반복적인 협의를 가볍게 생각하기도 한다.

처음 의견이 모아지고 일의 담당자가 자신이라 하더라도 중간에 변동이 생기고 파생되는 일이 있다면 수시로 함께 협의해야한다. 일의 초기단계에서만 의견을 들을 것이 아니라 중간에 변화가 생기고 결정이 필요할 때에도 반복해서 협의 해야 한다. 이것을 쓸데없이 회의를 반복해서 시간낭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의 성공과 더불어 파트너쉽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면 회의가 불편해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협의 과정에서 진행 경과를 알려주고 다음 일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구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관련이 적다 해도 참여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흔히, 믿고 맡긴다고 생각으로 처음에만 함께 의논하고 결과가 나왔을 때만 관심을 갖기 쉽다. 물론 일의 수행에 대해서 시시콜콜 간섭해서는 안되지만 중간 결과에 관심을 갖고 함께 협의 하는 것은 일의 흐름을 따라가며 함께 일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우리가 혼동하는 것은 관심과 개입이다. 관심을 갖고 논의는 언제나 필요하지만 무리한 개입은 일을 방해한다. 그러다보니 개입하지 않으려고 무관심하게 되고 자기 일외에는 아무 의견을 내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일은 담당자가 하지만 관련자가 함께 하고 있다는 동료의식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함께 의논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중대한 실수도 방지할 수 있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대신 매번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자신의 주장이 없이 남의 생각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되고 만다.

 

내가 하는 일의 책임은 내가 진다. 과정 중에는 관련된 사람들과 충분히 협의 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결정에 따라 일을 수행하며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리더의 역할을 한다면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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